‘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가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더욱 휘몰아치는 폭주의 대향연을 예고했다.
오는 6월 첫 방송될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이하 ‘결사곡’)는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1월 23일 첫 방송된 ‘결사곡’ 시즌1은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6년만 복귀작으로 주목받았고, 1회부터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TV조선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16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1위를 차지하는 성공적 행보를 보였다. 시즌1에서는 세 부부의 갈등이 심화되는 1막과 세 남편의 불륜이 시작된 10개월 전으로 돌아간 2막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와 관련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둔 ‘결사곡’ 시즌2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0초간 가슴을 때리는 강렬한 임팩트와 숱한 떡밥들을 흩뿌린 1차 티저 영상이 시즌2에서 펼쳐질 피비(Phoebe, 임성한)표 물오른 매운맛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시즌1에서 보여준 30대, 40대, 50대 남편의 선 넘은 행동들로 문을 열며 시즌1의 파격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세컨 폰을 들켰던 30대 남편 판사현(성훈)은 “만나기만 했어? 진도 나갔어? 다?”라는 아내 부혜령(이가령)의 포효에 맞춰 불륜녀 송원(이민영)과 야릇한 하룻밤을 보냈다. 불륜녀 남가빈(임혜영)에게 설렜던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나도 사람이고 남잔데 뭔 그렇게 큰 죄를 지었다고”라며 울컥해 공분을 샀고, 아내 이시은(전수경)에게 “애들 상처 안기면 어떤 짓도 나 할 거야”라는 묵직한 경고를 들었다. 또한 “옆자리 누구 앉았어?”라는 40대 아내 사피영(박주미)의 말에 답이라도 하듯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불륜녀 아미(송지인)와 즐겁게 승마를 즐겼다. 더불어 “지아 아빠 챙겨주고 싶어서 원장님이랑 결혼했어”라며 사피영의 심기를 건드렸던 김동미(김보연)가 새 아들인 신유신의 볼에 뽀뽀하는 위험한 상상이 이어졌다.
‘불협화음의 서곡은 끝났다’라는 자막과 함께 부혜령에게 “팬입니다”라며 명함을 건네는 동마(부배)와 “나 오늘 음악방송 나가요”라며 이시은이 작가로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가빈, 신유신의 점퍼를 입고 있는 아미에게 “이 패딩 남자 거 아니에요?”라며 의심스럽게 쳐다보는 사피영의 투샷이 담겼다. 그 후 “애를 가졌어요. 어머님, 아버님이 나서주세요”라는 부혜령의 부탁에 판사현의 부모님이 송원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조마조마함을 자아냈다.
‘이제 그들만의 광시곡이 시작된다’라는문구에 맞춰 눈물범벅된 박향기(전혜원)는 “욕도 아까워”라며 쏘아붙이고, 목 보호대를 한 이시은은 박해륜에게 분노의 싸대기를 날리며 “영원히, 끝”이라고 악을 쓰며 오열해 끝장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신유신과 행복하던 아미는 마시던 와인병을 던져버렸고, “나 어떻게 해요?”라며 애절하게 울먹이는 판사현과 이를 보며 눈물을 보이는 송원의 모습이 의문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승마장에서 자기 신랑 봤다고. 어떤 아가씨랑 같이 타더래”라는 이시은의 음성에 따라 승마장으로 들어서는 사피영과 결연한 김동미의 “실컷 웃어둬”라는서늘한 독백이 드러나 두 사람의 진화한 흑화를 예고했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동화 같은 부부생활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와장창 깨는 초현실적 부부 이야기와 그 속에 숨은 다양한 인간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한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꼬여있던 매듭들이 하나씩 풀어지며 색다른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안길 예정이다. 6월 방송될 ‘결사곡’ 시즌2를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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