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여론 작업 의혹에 직접 반박 "가짜 인터뷰"

함소원이 여론 작업설에 대해 반박했다. 함소원 SNS 제공

배우 겸 방송인 함소원이 여론 작업설에 대해 반박했다.

함소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보이십니까. 여기는 '아내의 맛' 톡방입니다. 이분들은 지난 5개월 동안 저를 스토킹했으며 고소 중인 중에도 매체에 방송국에 가짜 인터뷰에 저를 괴롭히고 어제 마지막 저를 탈탈 털어주겠다고 또 무서운 경고를 보내더니 쓰셨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함소원은 "참고로 우리 팬클럽 사진은 전부 제 사진입니다. 여러분 매일 디엠으로 '너를 끝내주겠다. 손모가지를 걸고 너 끝이다' 세상에 처음 들어보는 협박을 전 매일 들었습니다 전 연예인이니 여기서도 제가 잘못한 것이 되겠지요. 허위사실 기사로 방송으로 내지 마세요. 확인하고 내세요"라고 밝혔다.

또 다른 SNS 게시글을 통해 함소원은 "그렇군요. 국민청원은 *서맘이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라며 한 네티즌이 올린 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함소원이 단체 메신저 회원들을 동원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내용 조작 의혹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아내의 맛'은 지난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