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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 담담+따뜻 내레이션...3차 티저 영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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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 담담+따뜻 내레이션...3차 티저 영상 '눈길'

입력
2021.04.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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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이야기 사냥꾼 제공

'오월의 청춘'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이야기 사냥꾼 제공

'오월의 청춘'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19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 속 이도현의 담담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내레이션이 몰입감을 높인다.

"그저 볕 좋은 5월이었더라면 아련한 봄처럼 사랑했을, 꿈을 품고 평범하게 살아갔을, 그런 청춘들의 이야기"라고 읊는 그의 목소리로부터 ‘오월의 청춘’이 가진 애틋한 감성이 전해지고 있다.

이어 다부진 눈빛으로 어디론가 향하는 황희태 역의 이도현과 분주하게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 김명희 역의 고민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빠져든 운명을 직감하듯 봄볕 아래에 있는 두 사람의 눈 맞춤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세 살 터울의 남매인 이수찬, 이수련 역의 이상이와 금새록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이지만 운동에 앞장서는 이수련 역의 금새록은 복면을 두른 채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고, 맏이 이수찬 역의 이상이는 흔들리는 감정을 오롯이 견디고 있어 가슴 한편을 울컥하게 만든다.

이렇듯 촉촉이 감성을 적시는 네 남녀의 청춘이 어떻게 그려질지, 그리고 얽히고설킨 운명의 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첫 방송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시키고 있다.

80년대 레트로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할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다음 달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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