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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한기범의 '아놀드 프로젝트'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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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 한기범의 '아놀드 프로젝트' 성공할까?

입력
2021.04.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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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한기범과 이정식이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았다.KBS 방송캡처

'당나귀 귀' 한기범과 이정식이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았다.KBS 방송캡처

농구 레전드 한기범과 모델 출신 연기자 이정식이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104회 2부 시청률이 8.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51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배우 이정식이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았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소속사 사무실에서 볼 일을 마친 그가 이전 드라마 촬영장에서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인사차 왔던 것.

양치승을 만난 이정식은 "회사가 근처라 인사드리러 왔어요"라며 회원 등록을 위한 방문이 아님을 밝혔지만 이정식의 회사가 3대 배우 기획사임을 파악한 양치승은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양치승은 배우 40여 명에 직원까지 합치면 약100여 명이 된다는 이정식의 말에 영업 의욕을 더욱 불태웠다.

한참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한기범이 체육관으로 들어섰다. 지난번 떡볶이집에서 자신을 살찌게 해 주겠다는 양치승의 말에 넘어온 것.

한기범은 자신의 꿈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몸처럼 되는 것이라며 운동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고 옆에 있던 이정식은 빠져나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얼떨결에 함께 하게 되었다.

이정식은 완벽한 운동 자세와 환상적인 등 근육으로 감탄을 불러왔고, 이에 양치승은 "대회 나가자"며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반면, 한기범은 어설픈 자세로 턱걸이 한 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높은 자신감과 허세, 끊임없는 수다로 양치승을 지치게 했다. 이에 양치승이 영업을 물러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불러왔다.

운동이 끝나자 양치승은 영업 굳히기에 들어가기 위해 두 사람을 데리고 식당으로 향했다. 남성 잡지 모델 도전을 위한 식단 관리로 먹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양치승은 영업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주문했고 일행이 맛있게 먹는 동안 조미가 되지 않은 김만 먹으며 간신히 식욕을 참았다.

식사가 끝나자 양치승은 한기범과 이정식에게 가입 신청서를 건넸고, 이정식은 소속사와 협의 후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치승의 "이거 왜 먹었어?"라는 말에 곧바로 가입 신청서를 작성했고, 뒤이어 한기범도 가입을 완료했다.

남성 잡지 모델에 도전하는 양치승과 함께 두 사람의 행보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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