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이 폭발한 뒤 지구 평균 기온이 0.6℃ 낮아졌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기온이 낮아진 원인으로 화산재가 지구 곳곳에서 퍼져 태양 에너지를 반사 시켰던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이런 화산재 원리를 이용해 지구온난화를 늦추려는 실험을 추진했다. 탄산칼슘 입자를 20km 상공에 뿌려 태양 빛을 반사하려는 계획으로 올해 6월 실험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시험을 관리하는 스웨덴 이스레인지 우주센터는 지난달 31일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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