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다양한 SUV 모델들이 속속 데뷔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시간 동안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BMW X5의 최신 사양이자 가솔린 SUV의 매력을 제시하며, 또 M 스포츠 패키지를 통해 드라이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를 마주하게 되었다.
과연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는 자유로 위에서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을까?
340마력의 심장을 장착한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의 보닛 아래에는 BMW의 다양한 중량급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자리한다.
최고 출력 340마력, 그리고 45.9kg.m의 토크를 제시해 드라이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xDrive(AWD)를 통해 2,190kg에 이르는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의 체격을 보다 효과적이고 능숙하게 이끈다.
실제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는 정지 상태에서 단 5.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43km/h의 최고 속도 역시 인상적이다. 참고로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의 공인 연비는 8.0km/L이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7.3km/L, 9.0km/L다.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로를 달리다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와의 자유로 주행을 위해 여느 때와 같이 강변북로를 거쳐 월드컵공원 진출입로에 이르렀고, 트립 컴퓨터를 리셋하며 곧바로 주행을 시작했다.
트립 컴퓨터 후 마주하게 된 자유로의 주행 환경은 말 그대로 만족스러웠다. 실제 도로 위에 차량도 별로 없었을 뿐 아니라 날씨 역시 준수했다. 덕분에 기분 좋게, 그리고 여유롭게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성능의 매력을 제시하다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고는 하지만 2,190kg의 무게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340마력, 45.9kg.m의 토크가 답답하게 느껴질지도 우려가 있었지만 막상 제한속도까지 가속을 해보니 이러한 불안감은 싹 사라졌다.
실제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의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았을 때 차량이 제시하는 움직임은 충분히 만족스럽고, 매끄러웠다. 참고로 주행 모드는 컴포트 모드로 설정했으며 자유로의 제한속도인 시속 90Km로 주행을 하면서 측정해보니 GPS 기준으로 약 3km/h의 오차가 있었다.
만족스러운 움직임을 제시한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와 자유로를 달리며 첫번째로 노면에 따른 서스펜션의 느낌을 체크하기 위한 장소인 이산포 IC 인근을 지나며 몸의 신경을 집중했다.
이 부근의 도로에서는 포트홀과 도로의 이음새 그리고 거친 노면을 연속으로 만날 수 있는 구간이다. 이음새 위를 지나는 순간 표면 상태로 인해 차량이 들썩이는 것을 느꼈지만 막상 소음이 크게 느껴질 뿐 하체는 물론 시트를 통해 대다수의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가 느끼는 부담은 상당히 적었다.
게다가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가 M 스포츠 패키지를 탑재했다고는 하지만 컴포트 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포트홀이나 거친 노면을 지날때에도 타이어를 타고 올라오는 노면 소음이라던가 차체에 느껴지는 진동을 제법 잘 억제하며 ‘프리미엄 SUV’의 가치를 보다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
덧붙여 실내 공간에는 더욱 만족스러운 공간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자유로를 달리는 동안 더욱 높은 만족감을 선사해 ‘차량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쾌적한 패밀리 SUV의 가치
앞서 말한 도로의 이음새 외에도 자유로 주행을 이어가던 중 마주하게 된 연속된 띠 구간, 그리고 연속된 바운스 구간 등에서도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는 쾌적한 가치를 제시했다.
실제 연속된 띠 구간에서는 M 스포츠 패키지의 적용 때문인지 다소 단단하게 반응하며 그 소음이 소소하게 들렸으나 그 진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크지 않았다. 덕분에 1열, 2열 탑승자 모두가 쾌적하게 주행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참고로 연속된 바운스 구간에서는 자칫 차량이 상하로 크게 움직일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지만 하체가 부지런하게 노면 변화에 대응하며 쾌적한 감성을 제시했다. 특히 2열 공간에서도 만족스러운 승차감, 그리고 우수한 소음 억제 능력이 이어져 ‘만족감’ 높은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드러나는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의 움직임을 살펴보던 중 자유로 주행은 종반에 가까워졌고, 주행 초반보다 더욱 한적하고 여유롭게 변화된 자유로 위를 말 그대로 미끄러지듯 달릴 수 있었다. 그렇게 잠시 후 저 멀리 자유로 주행의 종료를 알리는 통일대교를 마주할 수 있었다.
만족스러운 성과의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
모든 주행을 마치고 난 후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의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트립 컴퓨터에는 총 35분 15초 동안 평균 88.4km/h의 속도로 총 50.0km를 달렸음이 기록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BMW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는 13.8km/L의 연비를 달성했음을 드러냈다. 참고로 이러한 수치는 공인 연비 8.0km/L, 공인 고속 연비 9.0km/L 대비 더욱 높은 결과로 ‘효율성의 매력’까지 확실히 갖고 있음을 증명한 결과라 생각되었다.
촬영협조: 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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