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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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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5위

입력
2021.04.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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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효주 공동 6위

양희영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양희영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양희영(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LPGA투어 통산 4승의 양희영은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지난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2년2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8개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단독 5위로 도약했다. 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21언더파 195타)와 6타 차다.

그는 전날 2라운드 중 12번 홀(파3·148야드)에서 9번 아이언 티샷으로 짜릿한 홀인원을 작성했다.

이날도 물오른 샷감을 보여줬다. 양희영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세 차례씩만 놓쳤을 뿐 퍼트는 사흘 중 가장 적은 26개만 기록했다.

2번 홀(파4)을 시작으로 7∼8번 홀 연속 버디 등 전반에 4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10번 홀(파4)과 13∼14번 홀에서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그린 경사를 태워 두 번째 샷을 홀에 붙였고 버디를 추가했다.

양희영은 "어제 홀인원을 하고 무척 기뻤다. 주말로 들어가면서 내게 모멘텀을 준 것 같다. 내일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통산 16번째 우승을 노린다.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9타를 줄이며 단독 2위가 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유카 사소(필리핀)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단독 3위(17언더파 199타)가 됐다.

김세영(28)과 김효주(26)는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3)는 12언더파 204타로 유소연(31·메디힐), 김아림(26·SBI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전인지(27)는 공동 40위(9언더파 207타), 이정은(25)은 공동 50위(8언더파 208타)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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