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간이역' 임수향 "집에 보내줘요!" 분노의 방망이질 한 사연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간이역' 임수향 "집에 보내줘요!" 분노의 방망이질 한 사연은?

입력
2021.04.17 11:45
0 0
임수향의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MBC 제공

임수향의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MBC 제공

임지연-임수향-안보현이 행복한 비행에 초음파 비명을 질렀다.

17일 방송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역벤져스의 수장 손역장의 아이디어인 '청리역 갤러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마을주민 돕기 및 상주 명소 사진 출사에 나선다.

이날 저녁,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17년 차 '프로 자취러' 안보현과 간이역의 메인 셰프 김준현이 소매를 걷어 관심이 집중된다. 임수향, 임지연이 직접 만든 두부를 가지고 맛있는 한 상을 대접해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할 예정이다.

'캠핑 베테랑' 안보현은 두부김치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세심한 불 조절로 뚝딱 요리를 완성해 모두를 감탄하게 한다. 이를 본 김준현은 "감각이 있다"며 그의 요리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청리역에서 맞은 2일 차 아침, 손현주, 김준현, 임수향은 전날 부녀회장님이 부탁한 마을 공동 빨래터를 방문한다. 50년 된 빨래터를 보고 감탄하며 호기롭게 손빨래에 도전한 출연진. 처음 해보는 빨래터 체험에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즐기는 것도 잠시, 줄지 않는 빨래에 지치기 시작했다.

특히 임수향은 "제가 제일 힘든 거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라며 힘듦을 토로함은 물론 손현주의 1박 2일 동안 지내보니 어떻냐는 질문에는 진심을 담은 솔직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임수향은 분노의 방망이질과 함께 또 한 번 "집에 보내줘요!"라고 외쳐 빨래터의 고된 노동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역에 복귀한 빨래 팀은 임지연, 안보현과 함께 청리역 갤러리를 꾸밀 상주 명소 사진을 찍기 위해 길을 나선다. 먼저 임지연, 임수향, 안보현은 젊은 패기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다. 낙동강이 훤히 보이는 덕암산에서 첫 비행을 한 그들은 무서움을 느끼다 금방 여유를 찾아 상주의 하늘을 느꼈다. 그들은 그동안의 청리역에서의 고생을 싹 잊을 만큼 행복한 비행에 ‘초음파 비명’을 널리 외쳤다는 전언.

마지막으로 출사를 마치고 역으로 복귀한 출연진은 마을 주민의 사진으로 가득 꾸며진 갤러리를 만들며 청리역의 추억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특히, 손현주는 갤러리를 보기 위해 방문한 청리역 마지막 역무원이셨던 분께 '이것'을 선물해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잊혀 가고 있던 무인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생기 넘치는 청리역, 그 두 번째 이야기는 17일 오후 9시 50분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