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승민이 부모님을 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남승민과 나태주가 출연했다.
DJ 남창희는 "승민씨가 20세가 됐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승민에게 "20세가 되니까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남승민은 "20세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운전도 해보고 싶고, 술도 마셔보고 싶었다. 대학교에도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전과 별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남창희는 남승민에게 "부모님 대신 운전하기 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던데"라고 했다. 그의 말을 들은 남승민은 "내가 늦둥이다. 부모님 모두 예순이 넘으셨다. 눈이 침침하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운전면허를 땄다"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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