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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김수미 "윤다훈·김민종, 부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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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김수미 "윤다훈·김민종, 부부 같아"

입력
2021.04.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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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왼쪽)과 윤다훈(오른쪽)이 KBS2 '수미산장'에서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김민종(왼쪽)과 윤다훈(오른쪽)이 KBS2 '수미산장'에서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수미산장' 김수미가 윤다훈 김민종의 우정에 감탄했다.

15일 방송된 KBS2·SKY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는 윤다훈 김민종이 출연했다.

김민종은 윤다훈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다훈 형과 드라마에서 만났다. 그 당시에 형이 광고를 정말 많이 찍었다. 그래서 여유가 있었다. 형이 '민종아, 형이 쏠 테니까 네가 분위기 좀 잡아'라고 했다. 내가 '감독님, 오늘 회식 가시죠'라고 해서 드라마 회식을 하게 됐다. 형의 매니저가 봉투를 가져오더라. 스태프들의 택시비였다. 그때 감동받아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윤다훈은 "내 주변에 사람이 많다"며 "난 수많은 지인과 김민종 하나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수미는 김민종 윤다훈을 보며 "30년 산 부부 같다"고 했다. 박명수는 김민종에게 "너무 부부처럼 지내서 결혼을 못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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