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디비전, EQ가 플래그십 전기 세단, ‘더 뉴 EQS(이하 EQS)’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차로 등장한 ‘EQS’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더욱 우수한 전기차 주행 성능으로 무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의 전기차들과는 다른, 1회 충전 시 최대 77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러한 내용은 이번의 공개 이전,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CEO가 주최한 다임러 연례 회의를 통해 한차례 공개되어 많은 이목을 끌었다.
당시 연례 회의를 통해 공개된 내용은 EQS는 107.8kWh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770km(WLTP 기준, 자체 실험 기준)에 이르는 우수한 주행 거리를 갖춘다는 점이다.
국내 인증을 통해 최종적인 주행 거리는 다소 변경될 수 있겠지만 EQS를 통해 ‘주행 거리 경쟁’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단 번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QS는 뛰어난 주행 거리는 물론이고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15분 만에 300km의 주행 거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고속 충전 시스템 역시 더해진다.
덧붙여 메르데세스-벤츠 EQS는 385kW에 이르는 강력한 모터 시스템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환산 시 최대 516마력에 이르는 성능이며, 이를 통해 EQS는 정지 상태에서 단 4.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08km/h(130Mph)로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낮게 느껴질 수 있는 속도지만 이러한 수치는 전기차로서는 충분한 성능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후륜 조양 시스템과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무선 업데이트 기능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하이퍼 스크린 외에도 S 클래스의 다양한 요소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주행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운드 스케이프를 마련, 다양한 사운드 프로필을 통해 ‘운전자의 즐거움’을 더하며 공기정화 시스템 및 헤파 필터를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EQS는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2022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 제공되는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 기능을 통해 교통량이 많거나, 혼잡한 상황에서도 최대 60km/h까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금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EQS와 지난 1월 공개된 컴팩트 순수 전기차 EQA를 연내에 국내에 선보이며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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