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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 복지… 신산업 육성 김천 미래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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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최고 복지… 신산업 육성 김천 미래 100년 준비"

입력
2021.04.1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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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인터뷰
첨단 자동차·튜닝카·드론을 3대 먹거리로
쿠팡 물류센터 등 유량기업 유치하고
마을기업 등 육성해 행복한 김천 건설

김충섭 김천시장이 김천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이 김천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의 미래 100년을 위해 첨단 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정했습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인구 감소와 젊은 층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히며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일반산업단지 조기분양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경북 최대 규모의 쿠팡 첨단 물류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발맞춰 쿠팡 본사를 방문해 투자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세일즈 행정을 펼친 가운데 쿠팡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자리 창출이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강조한 김 시장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1,000억원을 투입해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내 8만9,000여㎡ 부지에 첨단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면 1,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통해 더욱더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청년센터, 청년인턴제, 청년몰, 고졸 채용·취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지원해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또 김 시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코로나19와 세계경제의 침체로 더딘 경기회복세 속에 수출과 내수부진으로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무엇보다 미래를 위한 준비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시장은 “민생의 최고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는데 어려운 경제와 코로나19라는 한파의 경제적·사회적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행복하고 김천에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더 많은 혁신과 변화로 자랑스럽고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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