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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수현, 이번엔 배우 변신…'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오연서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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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수현, 이번엔 배우 변신…'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오연서와 호흡

입력
2021.04.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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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악동뮤지션)의 수현이 ‘이 구역의 미친 X’에 전격 합류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AKMU(악동뮤지션)의 수현이 ‘이 구역의 미친 X’에 전격 합류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AKMU(악동뮤지션)의 수현이 ‘이 구역의 미친 X’에 전격 합류한다.

수현은 오는 5월 첫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극본 아경/연출 이태곤)에 감정소모 0%의 프로 알바러 수현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다. 수현은 극 중 노휘오와 이민경이 사는 동네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학자금 대출, 자취방 월세, 생활비를 감당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 20대의 바로미터다.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며 별별 인간 군상과 진상들을 겪어 인류애는 일찌감치 잃어버린 지 오래다.

때문에 수현은 단 1%의 감정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공허한 눈빛과 시니컬한 말투로 손님들을 대하는 노하우를 터득한다. 과연 유별난 손님 노휘오와 이민경을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지 세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함께 ‘이 구역의 미친 X’에서 보여줄 수현의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극 중 알바생 수현은 휘오와 민경의 캐릭터 성질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이자 코믹 서사를 맛깔스럽게 만드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수현과 휘오 민경이 얽히고설키며 벌어질 유쾌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 합 또한 좋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간 키오스크 알바생으로 변신할 AKMU 수현이 출연하는 ‘이 구역의 미친 X’는 오는 5월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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