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빗, 가상 자산시장 호황으로 3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빗, 가상 자산시장 호황으로 3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입력
2021.04.14 17:25
0 0

상장 확대 및 콘텐츠 차별화로 영업이익 개선 방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14일 공개된 2020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3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빗은 2020년 매출액 28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 적자, 당기순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매출액 38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136억 원과 129억 원 적자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적자 규모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가상자산 시세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코빗이 보유하고 있거나 투자했던 가상자산의 평가차익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20년 1월 40명 수준이던 직원 규모도 지난해 말에는 80여 명까지 늘었다. 가상자산 시장 호황을 타고 적극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선 결과이다. 비용 개선으로 영업비용이 2019년 대비 30% 이상 줄어들면서 영업적자 폭도 크게 감소했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2019년부터 2년간 이어진 기업 체질개선에 지난해 4분기 가상자산 시세 호황이 맞물려 실적이 개선되면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며 “올해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연초부터 가상자산 시세가 꾸준히 상승 중인 만큼 가상자산 상장도 확대하고 웹2.0 오픈 등을 비롯한 콘텐츠 차별화로 대고객 접점을 늘려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