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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명민이어야 했는지 느낄 듯"…'로스쿨' 김석윤 감독의 무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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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명민이어야 했는지 느낄 듯"…'로스쿨' 김석윤 감독의 무한 신뢰

입력
2021.04.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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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로스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 제공

김명민이 '로스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 제공


배우 김명민이 '로스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명민은 14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석윤 감독과의 특급 호흡을 예고했다.

'조선명탐정' 시리즈 이후 김석윤 감독과 재회한 김명민은 "'로스쿨'은 김석윤을 위한, 김석윤에 의한, 김석윤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나 연출하면 망가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하면 무조건 가겠다'고 딜을 했다"고 전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명민은 "김석윤 감독님과 함께하는 만큼 잘 해내고 싶어서 부담도 컸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석윤 감독 또한 "김명민과의 호흡은 따로 얘기할 게 없을 정도다. 촬영장에서 긴 얘기를 하지 않을 정도로 눈빛만 봐도 서로가 원하는 걸 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석윤 감독은 "김명민의 합류 여부에 따라 '로스쿨'을 시작할지 말지 결정했다. 방송을 보면 '왜 김명민이어야 했는지' 모두가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정은 역시 "김석윤 감독과 4~5번째 함께하는 작품이다. 대본도 안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신뢰를 보였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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