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퍼 꿈꾸는 이들에게 안내서 되길"
시사만평가이자 캘리그라퍼인 김상돈(55) 경민대 교수가 누구나 쉽게 캘리그라피(Calligraphy)를 배울 수 있는 ‘15일이면 당신도 캘리그라피 작가가 될 수 있다’를 펴냈다. 김 교수는 2018년부터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정규 교과목(교양)로 채택된 캘리그라피 수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책에서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단계별로 나눠 캘리그라피 학습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다양한 선 연습부터 필압조절 방법, 기초 쓰기, 실전 연습, 아름다운 문장 쓰기, 형상, 이미지 표현하기 등 주로 실무 중심의 캘리그라피 학습 내용을 담았다. 김 교수 본인이 13년 전 자신의 호를 따 개발한 ‘청목체’ 따라 쓰기도 있다.
김 교수는 “나만의 개성 있는 캘리그라피를 쓰기를 원한다면 따라 쓰기부터 연습부터 다양한 표현을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책이 캘리그래퍼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언론사에서 ‘김상돈 만평’을 연재한 시사 만평가로, 2005~2007년 전국시사만화협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경민대 IT경영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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