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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조작 의혹 인정한 '아내의 맛', 시즌 마지막 시청률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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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조작 의혹 인정한 '아내의 맛', 시즌 마지막 시청률은 5.9%

입력
2021.04.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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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이 5%대 시청률로 시즌을 마쳤다. TV조선 화면 캡처

'아내의 맛'이 5%대 시청률로 시즌을 마쳤다. TV조선 화면 캡처


'아내의 맛'이 5%대 시청률로 시즌을 마쳤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5.9%,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윤석민 김수현,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MC 이휘재 박명수는 시즌 종료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들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더 재밌고 멋진 분들과 기회를 만들어보겠다"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TV조선은 지난 8일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함소원 또한 SNS를 통해 조작 의혹을 일부 인정하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지난 2018년 6월 5일부터 약 3년 간 방송돼온 부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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