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인이 자신만의 '스웨그'로 무장했다. 오랜 기다림 속 솔로로 돌아온 그가 한층 '힙'해진 모습으로 자신감 가득한 메시지를 던진다.
휘인은 1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미니앨범 'Redd(레드)'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water color'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1년 7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휘인이 선보이는 타이틀 곡 'water color'는 뉴 잭 스윙 기반의 트렌디한 비트에 간질거리면서도 풍성한 휘인의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을 자아내는 곡이다.
휘인은 "곤히 자고 있던/ 나를 깨워/ 내 모습을 채워/ 비에 젖은 듯 흐리게 칠해/ I'm still a dreamer/ 내 가치를 키워/ 더 많은 색을 원해/ 난 다 잘 어울려/ 다 잘 어울려/ 달라질 거야 지금/ 벌써 새로워/ Actually I'm so greedy/ 날 더 위해/ 마음이 가는 대로/ 내가 품은 빛을 그려내/ 환하게 피워내"라는 가사를 통해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라는 당찬 메시지를 던진다.
이번 앨범을 통해 몸과 마음에 붙어있던 무색의 거짓된 취향을 치워버리고(redd),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를(Red) 드러낸 휘인은 전작들에 비해 한층 과감하고 힙해진 보컬로 '솔로 보컬리스트 휘인'만의 색깔을 확고히 각인시켰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마치 패션 필름을 떠올리게 할 만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채로운 색감들의 향연 속 휘인은 힙하면서도 걸크러시 넘치는 비주얼로 솔로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휘인은 이날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Redd(레드)'를 발매한 뒤 본격적인 솔로 행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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