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목재문화체험장 7곳 운영
거제 6월… 진주서남부권·창녕도 개장 준비

김해시 목재문화체험장.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아이들이 나무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놀기 좋은 최적의 장소인 도내 목재문화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 생산과정과 종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목재문화전시실과 목공예 체험, 숲 독서방, 피톤치드 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나무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면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나무 상상놀이터다.
도는 2004년부터 총 434억원을 들여 도내 목재문화체험장 7곳(창원·진주·김해시, 하동·함양·거창·합천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 거제시 목재문화체험장이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또 올해 35억원의 예산으로 진주시 서남부권 우드랜드를 완공해 내년 개장할 예정이며, 창녕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에도 3억원을 투입해 1년 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는 도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목재문화체험장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조성 사업비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나무를 활용한 특별화된 놀이 프로그램 등을 계속 개발해 이용객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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