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실적 20억원 이상 경영체 추천으로 심사
경북 고령군의 브랜드 쌀인 '고령옥미'가 '2021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13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경북 우수브랜드 쌀 선정은 지난해 매출 실적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의 추천을 받아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쳤다. 품질과 품종 혼합 비율에 대해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해 나온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다.
고령옥미는 재배면적은 514㏊에 349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고, 수매 시 DNA검사를 통해 다른 품종이 섞이는 것을 막고 있다. 이품종 혼입률이 20%가 넘으면 3년 간 고령옥미 계약재배를 제한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 과정을 거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에서 생산하는 쌀이 전국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브랜드에는 고령옥미를 비롯해 '경주 이사금', '안동 양반쌀', '영주일품쌀, '상주 풍년쌀골드', '문경 새재청결미' 등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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