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전북 14개 시·군 운영
전북도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 번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서비스'를 19일부터 전체 시·군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맘 편한 임신 서비스는 그동안 한정된 제공 서비스와 지역별로 다른 접수창구 등의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서비스 분야를 9종에서 14종으로 늘리고 접수 창구도 보건소와 주민센터로 일원화했다.
맘 편한 임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엽산제 지원 △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KTX 특실 할인 △표준모자보건수첩 등 14종과 지자체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임산부 주차증 등 평균 3종)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또 임산부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엽산제나 철분제를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임산부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권인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정부24' 사이트에서 맘 편한 임신 온라인 통합처리를 신청하거나 지역 주민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임산부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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