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 멤버들이 팬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다.
13일 오전 본지 취재 결과, 클릭비 멤버 김태형 김상혁 하현곤 노민혁은 내달 7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김태형은 본지에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못 오신 분들은 다음에 꼭 만났으면 좋겠다"며 "팬들이 '존버'(존중하며 버티기)했으니 이젠 우리가 다 돌아올 때까지 '존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일곱 멤버로 출발한 클릭비는 '백전무패' '카우보이' '드리밍' 등의 히트곡을 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02년 3.5집 활동 이후엔 4인 체제로 재편해 활동했다.
지난 2019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클릭비는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클릭비 멤버 오종혁은 지난 12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발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연기하다 11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주례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소유가 불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