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신설·이전 등 469억원 투입 270여개 일자리 창출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는 12일 시청에서 관내외 유망중소기업 5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허태정 시장과 (주)비츠로넥스텍, (주)바이오니아, (주)코셈, (주)단단, 코코넛필터(주) 등 5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의 건설투자와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협약체 참여한 기업들은 공장신설과 확장 등에 469억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27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중 분자진단 전문기업 (주)바이오니아, 수처리 전문기업 코코넛필터(주)는 대덕특구에 공장용지를 매입하여 설비투자를 준비중이고, 나머지 기업들은 안산지구 등의 신규산업단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100억원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허 시장은 "계획대로 이전과 신설투자를 이행하고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덕평촌산단과 서구평촌산단, 대전산단 토지주택공사전면매수구역, 장대지구, 안산지구, 전민·탑립지구, 대동·금탄지구 등에 2026년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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