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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기네스 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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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기네스 오른 이유

입력
2021.04.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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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가 기네스 세계 기록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로제가 기네스 세계 기록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로제가 기네스 세계 기록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측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로제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으로 공인 받았다고 밝혔다.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 유튜브에서 4,160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종전 최고 기록인 싸이의 '강남스타일'(3,600만 뷰)를 약 8년 만에 경신한 것이라고 기네스는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로제는 솔로와 그룹으로서 모두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아티스트임을 확인받았다.

'On The Ground'는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정상에 올랐었다.

이로써 로제는 작년 10월 발매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ovesick Girls'에 이어 빌보드 글로벌 차트 두 번째 1위곡을 보유하게 됐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로제의 기네스 타이틀 획득을 축하한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세운 커리어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유튜브에서 총 27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구독자 수도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현재 6,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 역시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 독보적 1위이자 유튜브 내 아티스트 전체 톱인 저스틴 비버의 구독자 수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어 주목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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