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이 김구라가 사돈이 되는 건 싫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 김구라 이상민 김준호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상민은 탁재훈의 딸과 김구라의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둘이 만나도 되는 나이네"라고 하자, 탁재훈과 김구라는 모두 당황했다. 김구라는 "예전에 윤도현과 함께 '놀러와'에 출연했다. 윤도현 딸이 동현이(그리 본명)보다 3, 4살 어리다. 그때 윤도현이 '김구라가 사돈으로 어떠냐'는 질문에 '동현이는 좋은데 아버지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답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탁재훈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내 딸이 김구라의 아들과 만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시선을 모았다. 김구라는 "자식들이 좋아할 리도 없다. 두 사람이 만날 일도 없는데"라고 했다. 그가 "동현이는 순수한 친구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하자, 탁재훈은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며 "순수한 장인어른을 원한다는 말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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