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가족' 신원호가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TV조선 화면 캡처
'어쩌다 가족' 신원호가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는 선배 승무원 김근영(박근영)의 집에 하숙생으로 입주하게 된 원호(신원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호는 하숙집을 청소하다 마주하게 된 김근영에게 “전에 살던 원룸보다 월세도 싸고 집도 넓고 좋습니다”라며 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김근영은 “불편한 거나 어려운 거 있으면 얘기해. 우리 집은 들어오면 다 가족이야 형이라고 불러”라고 말했다.
원호가 “어떻게 그래도”라며 난처한 모습을 보이자 김근영은 “누나라고 부를래?”라며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겼고, 원호는 “아닙니다. 형이라고 부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눌 때, 성하늘(권은빈)이 방에서 나오면서 원호를 마주했다. 김근영은 성하늘에게 원호를 소개하며 인사를 시켰지만, 성하늘은 죽은 친구와 똑 닮은 원호의 외모를 보며 난감해했다.
성하늘의 속 사정을 모르는 원호는 해맑은 얼굴로 손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성하늘은 어색한 미소를 지은 채 밖으로 나가버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어쩌다 가족'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50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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