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접종지원
·지역생활방역 최우선 투입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월 1,000여명에게 진주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업 취약계층 시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지원과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등을 위해 진주형 2차 및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해 78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백신예방접종 지원에 89명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공공이용시설, 보건소, 읍면동 지역방역사업에 338명 △깨끗한 환경조성, 공공시설물 관리, 행정지원 등에 353명 등 78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16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부터 만 64세까지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진주시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며, 유형에 따라 다르다. 백신접종지원은 7개월, 생활방역지원은 4개월, 나머지 사업은 3개월간 근무한다.
1일 근무시간은 4~6시간이다. 급여는 시간당 8,720원의 임금에 교통비 및 간식비, 주휴·연차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며 4대 보험도 가입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상반기 진주형 일자리를 1,000여명에 제공해 코로나19 방역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2차 진주형 일자리 제공으로 전 시민 백신접종 지원과 지역방역 등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정적인 생계 보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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