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치히의 황의찬이 3월 19일 독일 빌레펠트 슈에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경기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EPA 연합뉴스
공격수 황희찬(25)이 교체 출전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브레멘을 대파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5점차로 추격했다.
라이프치히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18승6무4패(승점 60)로 2위에 자리하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65)을 5점 차로 추격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다니엘 올모가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전반 32분과 41분 연속골을 넣으며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16분 브레멘 마일로트 라시카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주며 한 점을 추격당했지만 2분 뒤 자비처의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팀이 4-1로 앞서던 후반 37분 마르셀 자비처와 교체돼 경기 종료까지 10분 여를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황희찬은 선발보다는 후반 막판 투입되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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