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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3주 연장... '미스터트롯' 공연 무기한 연기

입력
2021.04.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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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9일 "4~5월 공연 무기한 연기" 공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톱6 출신 임영웅(왼쪽부터),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톱6 출신 임영웅(왼쪽부터),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톱6 출신 가수들의 4~5월 합동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3주 연장 조치를 9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는 이날 티켓 판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추가 연장한다는 중대본 발표에 따라 현재 일정으로는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부득이 4~5월 공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애초 이 공연은 16~18일 부산을 시작으로 경기 고양, 광주시, 인천, 서울, 대구, 수원 등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콘서트 제작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미뤄진 공연을 이달 중순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감염병 상황 악화로 또 한 번 공연 개최에 발목을 잡혔다.

공연 제작사는 공연 연기로 인해 티켓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에겐 전액 환불 조치한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전국투어' 공연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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