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또 무기한 연기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연장 방침에 따라 4·5월 공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 (주)쇼플레이 제공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연장 방침에 따라 4·5월 공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9일 인터파크를 통해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가 금일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추가 연장한다는 중대본의 발표 내용에 따라 4, 5월 공연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TOP6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관객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며 공연을 준비하였지만 거듭되는 일정의 변동으로 관객분들에게 혼란을 드리는 것보다 안전이 확보되었을 때 재개를 안내 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4월, 5월 공연의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공연이 가능해지는 즉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자체 및 공연장들과 협의하여 투어 일정을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쇼플레이는 "계속되는 연기 및 일정 변경으로 인하여 관객 분들께 많은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도 누구보다 관객 분들을 만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관객,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