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조성...2377명 고용 효과 기대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단 토지이용계획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9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안성·평택·용인 등을 아우르는 경기 서남부 산업벨트 구축 강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안성테크노밸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시가 민간 사업자인 한화도시개발등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비교적 저렴한 용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인 계획에 따르면 안성 테크노밸리는 양성면 추곡리 일원 76만5,000㎡ 부지에 총 사업비 2,323억원을 투입, 2023년까지 부지조성, 진입도로, 공원녹지 등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2,377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1조2,8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성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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