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측 "함소원 편 과장된 연출에 책임 통감, 13일 시즌 종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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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측 "함소원 편 과장된 연출에 책임 통감, 13일 시즌 종료" [전문]

입력
2021.04.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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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측이 조작 의혹에 책임을 통감하며 시즌을 종료한다. TV조선 화면 캡처


'아내의 맛' 측이 조작 의혹에 책임을 통감하며 시즌을 종료한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제작진은 8일 최근 불거진 함소원 출연분의 일부 설정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아내의 맛' 제작진은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라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내의 맛' 제작진은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더욱 신뢰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내의 맛'에 그려진 함소원 시부모의 중국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함소원 측과 '아내의 맛' 측이 그간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아 논란이 증폭됐다. 이후 '아내의 맛' 측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한 것이다.

함소원은 최근 '아내의 맛'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아내의 맛' 측은 지난달 28일 "출연자 본인 의사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 이하 '아내의 맛'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입니다.

최근 불거진 함소원 씨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희 ‘아내의 맛’은다양한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습니다. 저희는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합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아내의 맛’을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더욱 신뢰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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