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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쇼' 정엽 "웬디, 정말 인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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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쇼' 정엽 "웬디, 정말 인형 같다"

입력
2021.04.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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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정엽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가수 정엽이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정엽과 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웬디는 "정엽 선배님의 진짜 팬이다. 연습생 전부터 좋아했다. 콘서트도 보러 다녔는데 목소리가 정말 녹는다"라고 말했다.

정엽은 "웬디는 정말 인형같이 생겼다. 제가 SBS 스튜디오를 3년만에 왔다. DJ를 그만두고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마음이 뭉클했다. 카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고 카페 사장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엽은 "어제 오후 6시에 신곡을 발표했다. 로맨틱한 왈츠풍의 노래다. 직접 다 만든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웬디는 "레드벨벳 중에서 처음 솔로를 냈다. 직접 작사를 다 쓰고 싶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의뢰했다. 이렇게 솔로로 활동하니 너무 떨리고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었다. 여기 '컬투쇼'에 오는 길도 너무 떨렸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특히 정엽은 신곡 '왈츠 포 유'를 환상적인 라이브로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웬디는 "정말 1열에서 라이브 감상은 처음이다.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엽은 "제가 원래 떨지 않는데 인형이 앞에 앉아있어서 너무 떨렸다"라고 웃으며 언급했다.

한편, 정엽은 지난 7일 싱글 '왈츠 포 유(싱글 에디션 1)'을 발매했다. 정엽이 작사, 작곡한 신곡은 낭만적인 오르골 선율과 정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봄의 설렘을 전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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