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가 나나의 눈물을 목격한다.
8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5회, 6회가 2시간 연속으로 방송된다. 지난 4회 엔딩에서 한비수(이민기)는 스토커에게 납치, 감금당한 오주인(나나)을 구해줬다. 그리고 겁에 질린 오주인을 다정하게 안아줬다. 티격태격하던 두 남녀의 본격 로맨스 막이 오른 것.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8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5회, 6회 본방송을 앞두고 큰 감정 변화를 겪는 남녀 주인공 한비수와 오주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한비수와 오주인은 두 사람이 동거 중인 한옥 거실에 함께 있다. 그러나 오주인의 모습이 평소와 사뭇 다르다. 힘든 상황에서도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늘 미소 짓던 오주인이 또르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 금방이라도 부러질 듯 가녀린 몸으로 슬픔을 억누르는 오주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비수는 오주인의 눈물에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마지막 사진이다. 한비수와 오주인의 거리가 성큼 가까워진 것. 놀란 듯한 한비수의 눈빛, 눈물 때문인지 촉촉하게 젖은 오주인의 눈빛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렇게 가깝게 마주한 한비수, 오주인에게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오늘(8일) '오! 주인님'5회, 6회가 2시간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에 따라 한비수와 오주인의 로맨스 역시 쉬지 않고 쭉 달려갈 전망이다. 오주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그런 오주인을 한비수가 어떻게 위로할 것인지,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떤 변화를 맞을 것인지 집중해서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5회, 6회는 8일 오후 9시 20분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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