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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기관 올 채용인원 2,900명…18~27% 지역인재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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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기관 올 채용인원 2,900명…18~27% 지역인재 할당

입력
2021.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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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대학 대상 온라인 설명회 등 취업지원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가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를 위해 지역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51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12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17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구축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국토부와 함께 공공기관 채용시즌에 대비하여 지역인재채용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취업정보와 국가직무능룍표준전략, 진로 적성검사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말에는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잘번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맺을 계획이다.

대전·충청권 51개 공공기관에서 올해 신규 채용하는 인원은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 1,400여명을 비롯해 모두 2,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공공기관은 채용인원의 18~27%를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한다. 이 중 채용인원 5명이하, 석사학위 이상 연구직, 지역본부·지사의 별도채용은 의무채용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수도권에서 이전한 공공기관에서 지역 학생들을 의무적으로 최대 30%까지 채용해야 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되고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로 대전지역 학생들은 51개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 의무채용 혜택을 받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를 위해 혁신도시법에서 정한 의무채용 예외규정 완화와 의무채용비율 상향 조정을 위해서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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