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한 차례 미뤘던 결혼식을 드디어 올린다.
오종혁은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가족과 친지,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11월 MBC '비디오스타'를 통해 직접 열애 사실을 밝혔던 오종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 역시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오종혁은 지난해 5월 결혼 예정임을 알리며 "나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다.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당시 예정됐던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됨에 따라 한 차례 연기됐다. 약 1년 여의 기다림 끝 오종혁과 예비 신부는 오는 12일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오종혁은 지난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한 뒤 '원조 꽃미남 아이돌'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룹 활동 중단 이후에는 가수, 연기자,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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