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검사 진행 추가 감염 가능성 남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7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검체 검사 결과 덕진구 호성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 8명과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학교의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현재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이 학교와 함께 확진자가 발생한 송천동의 초등학교와 진안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된 학생들의 자택 등 이동 동선을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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