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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심장을 품은 머스탱 위에 그려진 이색 배트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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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심장을 품은 머스탱 위에 그려진 이색 배트모빌

입력
2021.04.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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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의 차체 위에 GM의 엔진을 얹은 배트모빌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머스탱의 차체 위에 GM의 엔진을 얹은 배트모빌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성공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마블의 세계관’과 마블의 영웅들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DC의 마니아들 역시 다양할 뿐 아니라 그 수가 상당하다. 게다가 ‘본토’라 할 수 있는 미국의 경우에는 DC의 존재감, 볼륨감은 상당한 수준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마니아들은 단순히 컨텐츠를 소비하고 향유하는 것 외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의 ‘팬심’을 드러낸다.

V8 배트모빌

V8 배트모빌

최근 자동차 리뷰 채널인 드라이브트라이브(Drivetribe)가 선보인 ‘V8 배트모빌(V8 BATMOBILE)이 바로 ‘독특한 팬심’을 드러내는 차량이다.

V8 배트모빌은 팀 버튼 감독이 제작한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배트모빌을 본딴 모습이다. 다만 영화 속 배트모빌과는 사뭇 다른 모습, 구성을 갖고 있다.

V8 배트모빌

V8 배트모빌

실제 원래의 영화 속 배트모빌이 쉐보레 임팔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과 달리 1965년식 포드 머스탱을 기반으로 제작되다.

다만 배트모밀의 형태 및 구성을 모두 구현하기 위해 상당한 부분이 대거 튜닝된 만큼 ‘원래의 모습’은 찾을 수 없는 모습이다. 대신 배트모빌과 거의 동일한 모습, 그리고 특유의 탑승 기믹을 통해 ‘본연의 즐거움’을 강조조한다.

참고로 배트모빌의 기믹 중 하나인 ‘분리’ 기능은 따로 지원하지 않는다.

배트모빌의 화려하고 대담한 디자인에 비해 실내 공간은 다소 소소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모습이지만 편의성은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V8 배트모빌

V8 배트모빌

덧붙여 파워트레인은 V8 배트모빌이라는 이름처럼 V8 엔진이 자리한다. 본래의 차량이 제트 엔진을 탑재한 것과 다소 다른 모습이다. V8 5.7L GM 엔진을 통해 380마력의 성능을 구현한다.

재미있는 점은 트윈터보 시스템 장착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엔진과는 연결되지 않아 그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 점이다. V8 배트모빌은 실제 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V8 엔진 특유의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제시한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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