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의견 수렴 디지털·그린뉴딜 등 분야별 확정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를 최정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민의견 수렴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지난달 30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뉴딜 4개, 그린뉴딜 4개, 안전망강화 1개, 균형발전 1개다. 시민 일상과 밀접하며 지역적 관심이 집중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성이 높은 사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대덕특구 재창조, 인공지능 기능 지능형 도시 구축,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이다.
그린뉴딜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숲만들기, 도심속 푸른물길 만들기, 미세먼지대응 2.0전략, 친환경 트램도시 건설이 뽑혔다.
안전망 강화 분야는 대전청년 '내일(MY JOB)로' 프로젝트, 지역균형발전 분야는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 사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대전시는 10대 과제를 대전형 뉴딜 핵심 브랜드사업으로 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성과 창출을 앞당길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는 대전형 뉴딜 추진으로 새로운 대전 100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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