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마추어 신화’ 남자 컬링 대표팀, 중국에 패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마추어 신화’ 남자 컬링 대표팀, 중국에 패배

입력
2021.04.07 09:47
수정
2021.04.07 09:48
0 0

연승 마감하고 독일·중국·일본 등과 9위에 위치

한국 남자 컬링 스킵 정영석이 7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샷하고 있다. 캘거리=AP 뉴시스]

한국 남자 컬링 스킵 정영석이 7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샷하고 있다. 캘거리=AP 뉴시스]

세계 정상 캐나다를 격파한 한국 남자컬링 대표팀이 중국에 패하면서 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스킵 정영석과 김정민, 박세원, 이준형, 플레잉코치 서민국으로 이뤄진 컬링 남자 대표팀은 7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중국에 5-8로 졌다.

대표팀은 2-4로 리드를 내줬다가 5엔드 2득점으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6엔드에서 2점을 주고 7엔드 득점에 실패하면서 다시 끌려갔다. 8엔드 1점을 따냈으나 9엔드에 2점 잃어 결국 패했다.

아마추어 선수로 이뤄진 팀이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가 된 대표팀은 전날 세계랭킹 2위 캐나다를 꺾었다. 5일 네덜란드를 상대로 거둔 첫 승에 이은 연승이었다.

대표팀은 이로써 연승을 중단하며 예선 2승 6패를 기록, 14개 팀 중 공동 9위에 위치하게 됐다. 노르웨이가 7승 1패로 1위, 캐나다ㆍ러시아컬링연맹(RCF)ㆍ스코틀랜드ㆍ스웨덴이 6승 2패로 나란히 2위로 경합 중이다.

9위에서도 한국을 비롯, 중국ㆍ덴마크ㆍ독일ㆍ일본이 경쟁하고 있다. 14팀 중 6위 내 들어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박관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