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총 4,968명… "마스크 반드시 착용해야"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10일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자는 초졸 396명, 중졸 977명, 고졸 3,595명 등 총 4,968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대책에 따라 △응시자 간 거리 1.5m 유지 △고사실당 인원 20명 이하로 배정 △전문소독업체의 시험 전·후 소독 시행 △외부인 출입 전면 통제 등을 시행한다.
모든 응시자는 입실부터 퇴실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 시 응시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는 각 고사장에 마련된 별도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자가격리자와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 신청하면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하지만, 고사장 입실 전 체온 측정 등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응시자들은 평소보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하는 게 좋다. 입실은 당일 오전 8시부터 가능하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초졸 응시자는 검정 볼펜,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으로 답안을 작성한다. 중졸·고졸 응시자는 오후까지 시험이 이어지는 만큼 도시락도 지참해야 한다.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5월 11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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