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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카다브라' 유성은 "사실 내가 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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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카다브라' 유성은 "사실 내가 말이 많다"

입력
2021.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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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유성은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가수 유성은이 힐링 라이브 무대와 센스 있는 입담을 뽐냈다.

유성은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의 '샤시봉' 코너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성은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커버곡과 신곡 '들어줄게요'를 통해 한층 더 짙어진 감성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먼저 유성은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고품격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했고 DJ 나르샤는 "역시 음색이면 음색, 소울이면 소울"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청취자들 또한 "음원을 틀어놓은 줄 착각할 뻔했다", "가요계 목소리 보물"이라면서 유성은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이어 유성은은 신곡 '들어줄게요'를 또다시 라이브 무대로 꾸며 청취자들을 향한 위로와 힐링을 전했다. 또 라이브 무대를 마친 뒤에는 "지친 연인의 마음을 다 들어주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하며 가사에 담긴 의미를 강조했다.

유성은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냐"는 나르샤의 질문에 "친구의 이야기 잘 들어주지만 사실 나도 말이 많다"면서 "상황에 따라 '낄끼빠빠'를 잘 하는 편"이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샤시봉' 특별 출연에 대한 소감으로 "'샤시봉' 첫 번째 대화상대로 초대돼서 영광이고 다음에 또 자리하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성은은 새 싱글 '들어줄게요' 발매 이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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