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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프로 야구 퓨처스 매니저 최혁권, 1군 뒤 숨겨진 치열한 2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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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프로 야구 퓨처스 매니저 최혁권, 1군 뒤 숨겨진 치열한 2군 이야기

입력
2021.04.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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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 매니저 최혁권의 치열한 밥벌이가 그려진다. MBC 제공

프로 야구 매니저 최혁권의 치열한 밥벌이가 그려진다. MBC 제공

프로 야구 퓨처스 매니저 최혁권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

6일(오늘)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KBO 리그 선수 출신 매니저 최혁권의 치열한 밥벌이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최혁권은 고양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아침부터 시도 때도 없이 "죄송합니다"를 연발한 그는 "('죄송합니다'가) 입에 붙었다"라며 웃지 못할 고충을 털어놓아 전국 직장인들의 공감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최혁권은 선수 출신 매니저답게 베팅볼을 던져주며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다. 선수 시절 주 무기가 슬라이더였다는 그가 "고등학교 때는 통했는데 프로에서는 안 통하더라고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구라는 "통했으면 지금까지 했겠지"라는 특유의 위로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고.

바쁜 오전이 지나고 드디어 연습경기가 시작,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최혁권은 속마음을 토로한다. "저는 1군 성적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라며 선수 시절 활약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야구 매니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자랑한다고. 이에 MC들은 짠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그의 넘치는 야구 사랑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기사를 확인한 최혁권은 소속 구단의 연습경기 7연승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동안 봄에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봄(에만 잘하는) 데'라는 말도 있다"라며 찐팬다운 걱정을 드러내기도. 이에 야·잘·알(야구를 잘 아는 사람) 김구라는 TMI를 대방출하며 야구 마니아로서 격려와 호통을 오간다고 해 본방송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프로 야구 매니저 최혁권의 치열한 밥벌이와 MC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는 6일(오늘)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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