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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안희연 "욕설·흡연 연기로 이미지 변신, 걱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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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안희연 "욕설·흡연 연기로 이미지 변신, 걱정 NO"

입력
2021.04.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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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 리틀빅픽처스 제공

안희연. 리틀빅픽처스 제공

걸그룹 EXID 멤버에서 배우로 돌아온 안희연이 이미지 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어른들은 몰라요'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18세에 덜컥 임신을 하게 된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낸 영화다.

영화 속 주영은 담배를 피우고 거침없이 욕을 내뱉는다. TV 속 안희연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다. 그러나 배우가 된 안희연에게는 이미지보다 중요한 게 있었다. 그는 "이미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다.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영화를 찍고 싶었고, 그 사실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다. 이미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내가 연기를 안 해봤는데 어려운 장면들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환 감독은 주영과 안희연의 대비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배신감을 선사하고자 했다. 이 감독은 "TV 속 안희연 배우는 건실하고 착해 보였다. 이 배우를 캐스팅한다면 나도, 관객들도 좋은 배신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배신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안희연 배우에게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캐스팅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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