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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장광 "'도가니' 이후 일 많아...내시 전문 배우로 입지 굳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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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장광 "'도가니' 이후 일 많아...내시 전문 배우로 입지 굳히는 중"

입력
2021.04.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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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장광이 출연한다. MBC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 장광이 출연한다. MBC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 장광이 영화 '도가니' 이후 섭외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배우 장광&개그우먼 미자 부녀,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일민 부자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장광은 KBS 15기 공채 성우로 데뷔, 수많은 외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베테랑 성우이다.

영화 '도가니'로 본격 연기를 시작한 장광은 쌍둥이 교장 형제 역할로 그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팀장 박명수가 '악랄했던 역할 때문에 영화 '도가니' 이후로 일이 많이 없다'라는 소문에 관해 묻자 장광은 "'도가니' 이후로 정말 감사하게도 일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딸 미자는 "특히 내시 역할이 많이 들어와서 내시 전문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해 모두의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실제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내시 역으로 활약하며 '명품 신스틸러'로 입지를 굳혔다.

MC 김용만 또한 "눈썹을 특별히 안 그려도 될 정도로 내시상이다"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명품 신스틸러 장광이 퀴즈 스틸러로 거듭날 수 있을지는 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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