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직원들이 자사의 RPA 솔루션 에이웍스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
포스코ICT는 자사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프로그램인 '에이웍스'가 한국전력공사에 공급된다고 6일 밝혔다.
RPA는 단순한 반복 업무를 로봇으로 자동 처리하는 기술이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RPA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공공부문으로 널리 확산되는 추세다. 공공부문의 경우 대체로 업무 자체가 표준화된 경우가 많아 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어렵지 않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 이중수납(과오납) 환불, 전기요금 지원금 대상 안내 등 10개 업무에 포스코ICT의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전력의 입찰엔 국내외 7개 RPA 기업이 참여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분야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사업 수주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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