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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야? 가방이야?'…  4400만 원짜리 루이비통 가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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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야? 가방이야?'…  4400만 원짜리 루이비통 가방 화제

입력
2021.04.05 19:30
수정
2021.04.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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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버질 아블로 영입 후 잇단 파격 디자인 선봬

루이비통 2021 가을·겨울 패션쇼에 등장한 에어플레인-킵올백. 라이프스타일아시아닷컴 캡처

루이비통 2021 가을·겨울 패션쇼에 등장한 에어플레인-킵올백. 라이프스타일아시아닷컴 캡처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은 2018년 오프화이트의 창업자 버질 아블로를 남성복 총괄 디자이너로 영입한 이후 잇따라 파격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올해 초 2021년 가을·겨울 패션쇼에 등장했던 비행기 모양의 가방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3일(현지시간) 유명 신발 인플루언서 세인트(@saint)가 트윗글로 언급하면서 회자되기 시작했다.

'에어플레인-킵올'이라는 이름의 이 가방은 항공기 외관을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으로, 루이비통 고유 패턴이 들어간 원단으로 돼 있다. 비행기 창문과 엔진에는 검은 가죽이 덧대졌다. 비행기 위편에 달린 손잡이를 이용해 토트백으로 쓸 수 있다. 가격은 3만9,000달러(약 4,400만 원)로 알려졌다.

세인트 트위터에 올라온 루이비통 에어플레인-킵올백.

세인트 트위터에 올라온 루이비통 에어플레인-킵올백.

세인트 트위터에 올라온 이 제품 사진은 2,200번 가까이 리트윗됐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하이패션을 이해하기 어렵다' '만우절은 24시간 넘게 지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루이비통의 'LV프렌즈'가 달린 퍼핏후디 모델 착용컷. 루이비통 홈페이지 캡처

루이비통의 'LV프렌즈'가 달린 퍼핏후디 모델 착용컷. 루이비통 홈페이지 캡처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공과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아블로는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LV프렌즈'로 불리는 손뜨개 인형을 주렁주렁 단 의류와 가방으로 주목받았다. 또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이번에 화제가 된 비행기 모양 가방 외에도 뉴욕과 파리 등 도시의 주요 건물을 담아 낸 패딩 재킷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블로는 이 쇼와 관련해 "진정한 '정상(normal)'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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