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쇼' 이두희가 출연했다. 이두희 SNS 캡처
'라디오쇼' 이두희가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중 만드신 것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두희는 "앱은 아니고 마스크 알리미를 만들었다. 1년 전에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었을 때 사람들이 엄청 찾아다녔다. 그때 '이 약국, 이 편의점에서 판다' 이렇게 친구들과 사이트를 만들었다. 천만 명 이상 들어오신 거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번 건 아니다. 공공의 목적이었다. 제가 광고를 못 달아 바보였다. 너무 좋은 것만 신경 쓰다가 뒤늦게 깨달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이트가 지금도 있냐는 물음에 이두희는 "마스크 품귀 현상이 끝나서 조용히 내렸다. 되게 많이 쓰셔서 뿌듯했다. 원래는 개인적인 득을 노렸는데 노렸을 때는 이미 마스크가 다 풀린 상태여서 좋은 거로 마무리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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