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5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연수구 동춘동 모 어린이집에서 원생 8명과 교사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집의 원생과 교사는 각각 44명, 11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남아있다.
방역당국은 전날 이 어린이집 교사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A씨는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모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구는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관내 어린이집에 소속된 모든 교사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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