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가 데뷔 첫 '비욘드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을 뜨겁게 달궜다. 비욘드라이브 캡처
그룹 샤이니가 데뷔 첫 '비욘드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을 뜨겁게 달궜다.
샤이니는 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콘서트 'SHINee : SHINee WORLD(샤이니 : 샤이니 월드)'를 개최했다.
샤이니는 첫 온라인 콘서트이자 3년여 만에 펼치는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통해 AR 효과를 더한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이 어우러진 온라인 공연으로 글로벌 '안방 1열'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이날 정규 6집 타이틀 곡 '데리러 가'로 무대의 포문을 연 샤이니는 '드림걸' '아이 리얼리 원트 유' '하트어택' '메리드 투 더 뮤직'까지 잇따라 선보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후 팬들 앞에 선 샤이니는 "샤이니가 완전체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3년 만"이라며 "3년이라고 하니 느낌이 확 다르다. 새로운 추억이 하나 더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민호 역시 "샤이니월드 여러분 보고 싶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키는 "팬 분들을 직접 본 지가 너무 오래돼서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실제로 만났다고 생각하고 재밌게 놀아보자"라고 말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샤이니는 '뷰' '셜록' '산소 같은 너' '줄리엣' '에브리바디'부터 지난 2월 발표한 신곡 '돈 콜 미'까지 그동안 선보인 다수의 히트곡 무대를 쉴틈 없이 선보이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했다. 특히 밴드 라이브, 클래식 편곡 등으로 재탄생한 무대는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생동감 넘치는 AR 및 XR 효과, 화려한 그래픽 등으로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인 샤이니는 "XR 무대를 저희도 처음 해본다. 효과 자체가 실시간으로 되는 것이 엄청난 기술"이라고 감탄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2일 공개 예정인 정규 7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아틀란티스' 무대였다. 이날 샤이니는 '아틀란티스'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에 응답했다.
청량함 넘치는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 잡은 뒤 온유는 "'아틀란티스'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청량함을 포인트로 들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키는 "'돈 콜 미' 이전에 유력한 타이틀 곡이었다. 아꼈다가 보여드리기 위해 보석함에 넣어뒀다가 리패키지 타이틀 곡으로 선정, 보석함을 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규 4집 수록곡인 '재연'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 샤이니는 "공연을 하니 여러분과 함께 있는 것 같다"라며 "초록색 물결을 보니까 '역시 콘서트는 이렇게 소통을 해야 진정한 콘서트로 완성된다'라는 걸 느꼈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샤이니는 오는 12일, 이날 무대를 최초 공개한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아틀란티스'를 공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샤이니는 "앞으로 만들어 나갈 추억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 남아있으니 많은 기대 해달라. 언제나 여러분이 제 희망이다"라는 말로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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